[IPO] 웨이버스, 스팩합병 절차 마무리…합병신주 내달 14일 코스닥 상장
공간정보산업 플랫폼 선도기업 웨이버스가 스팩합병 절차를 완료하고 내달 합병신주를 코스닥에 상장한다. 웨이버스는 올해 4번째로 스팩합병 방식을 통해 코스닥에 입성한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웨이버스는 합병등기를 완료하고 유안타제5호스팩(336060)과의 합병 절차를 마쳤다. 웨이버스는 지난 29일 합병기일을 맞아 합병종료보고 이사회 결의를 갖고, 30일 공시를 통해 증권발행실적보고서를 제출했다.
이에 앞서 유안타 제5호 스팩은 지난달 24일 임시주총에서 합병승인을 결의하면서 상호명을 웨이버스로 변경한다고 공시했다. 웨이버스는 올해 4번째로 스팩합병 방식을 통해 코스닥에 입성하는 회사다.
2004년 설립된 웨이버스는 공간정보플랫폼 기업이다. 관련 기술을 바탕으로 국가 및 공공기관의 공간정보 플랫폼 사업과 공간정보화 사업을 주로 수행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국토∙지적∙부동산 공간정보 시스템 통합(SI, System Integration) 사업 △공간정보 시스템관리(SM, System Management) 사업 △전자정부지원 사업 △IT 컨설팅 및 인프라 구축 사업 등이다.
웨이버스의 대표 솔루션은 지난 2020년 출시한 ‘지온파스(GeOnPaas)’다. 지온파스는 클라우드 서비스형 플랫폼(PaaS) 기반의 공간정보 소프트웨어 개발 플랫폼으로, 회사의 공간정보 관련 기술을 집대성한 버전이라고 할 수 있다. 개별 사용자의 니즈에 맞는 공간정보 개발∙관리∙활용 솔루션을 제공한다.
실적은 지난 2020년 기준 매출액 412억원에 영업이익 67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합병을 통해 유입되는 자금은 신규 민간형 공간정보플랫폼 구축 등 신사업 촉진 및 연구개발 활성화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민간형 공간정보 유통플랫폼과 구독 서비스를 구축해 공간정보를 필요로 하는 메타버스, 디지털트윈, 증강 현실(AR)∙가상 현실(VR)∙확장 현실(XR) 등 기업들과 B2B(기업 간 거래) 시장을 만들고, 이와 별도로 기업과 개인 간 거래(B2C) 시장도 적극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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