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 - E SENS (가사포함)

비행처럼 삶을 고찰하게 하는 센스형 노래 또 뭐가 있는지 아시는분 알려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행복하시길…ㅠㅠ

아무리 멜론에 이 노래가 나왔다곤 하지만 여기 직접 들어와서 듣는 게 훨 좋네 ㅋㅋ

나에게 남은 건 뭘까?

많이 변하긴했지

이건 진짜 도입부부터 서글픈 뭔가가 있디

한국 힙합의 최전성기는 아니지만, 가사적으로 가장 완성도 있던 시기가 2010~2015년 이 사이 때가 아니었을까? 마치 후기낭만주의와 같은 느낌

내가 금수저였으면 지금 이시간에 여기서 또 술취해 이노래를 듣고 있진 않았을까? 조금 달랐을까?

혼자 살 생각할때 가장 위로 받는 곡

ㅈ같은게그멘즏..

또 왔냐? 그래 듣고가라

2024년에도 듣고있음. 드립 아니고 진짜로.

새벽에 온전히 이 노래를 반복해서 들어보면
첫 번째 들을 때는 랩과 박자를 타는 이센스의 목소리를 MR과 같이 듣게 되고,
두 번째 들을 때는 MR의 피아노소리와 반주, 훅이 끝나는 텀을 듣게 되고,
세 번째 들을 때는 이센스의 가사를 곱씹게 되고, 나를 돌아보게된다.

누군가에겐 힘들 때마다 찾는 노래. 누군가에겐 추억이 담긴 노래, 누군가에게는 5분동안 담배를 태우며 듣는 노래겠지만,
20대의 방황하던 심정을 잘 표현해낸 곡. 부모님이 암투병하시고, 돈으로 무너지는 지금 삶의 내 처량한 모습을 보며 다시 이 노래를 찾게되는걸 보니, 노래로 위로와 공감을 받고 싶었나보다. 모두 다 같이 힘든 시간들을 잘 버텨주시길 바라요.

이게 벌써 8년된 노래야? 시간빠르다

또 왔네

대중성있는건 독이라고치면..
사실 비행은 매니아층아닐까..

2024년 7월... 아직 비행은 국힙 최고 트랙이다

이 노래는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좋아지는듯하다.. 마치 와인처럼

젠장 또 와버렸네...

내가 많이 변했냐 ?

그래 이거지

흔한센충이 유튜브 없어져서 그런데
이센스 whats love 노래 있는사람? 진짜 너무 듣고싶어요

숨쉬는 것조차 버거웠는데 덕분에 하루 더 버텨요 감사합니다

음악에서 담배냄새 ㅈㄴ 남

센스 가사랑 다 좋은데... 비트는 250한테 받아 쓰는게... 작품성으론 대대손손 남기기에 좋은거 같아...

젠장 또 센스형이야

심야 듣기좋지용. 돌고돔 와있는😅

이언좋

진짜 군대가 차라리낫네.. 십대때 노래들으면서 이해안됬는데

모자람인가 불공평인가

역시 클래식은 안질리는구나

이 노래는 꼭 좀 살만할땐 별로 손이 안가다가 상태 이상해질 때쯤 되면 생각나네 추워져서 그런가

나이먹으면서 이센스 가사가 점점 이해되는게 좋은건지는 잘 모르겠음..

우와 지린다

이거 틀어놓고 가야지

돌고 돌아 다시 제자리로

퓨즈가 끊어지면 은박지로 대체한다

어릴적 들었을땐 노래 좋다 정도로만 생각했는데 군대를 다녀오고 사회에 나와서
직장 워라벨 연애 결혼 앞으로의 인생을 진지하게 생각하는 나이가 되어 다시 들어보니
베이스와 드럼에 녹아드는 가사가 진짜 미쳤다는 생각이 드네요

맨스티어보고 왔었는데 몇개월째 듣고있다

와 이게 알고리즘에 뜨는 순간 예전의 감동에 영감받아서 안들을 수 없었다 이건 마치

523만회ㄷㄷ

외롭다
그래도 달려야 한다

난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들으러 왔는데 댓글 보고 나니까 많이 힘들었나 싶기도 하고

하.. 내가 원래 욕을 안하는데.. 시발 사랑한다 비행

자신의 모자름인가 불공평인가
시간 길게 두고 생각 해 볼 만하지만 그걸 허락해 주질 않네
노른자 위로 가볼게 엉덩이 털고 일어나지
...
두가지 생각이 동시에 위로 피로를 느끼며 이 고민은 또 내일로

살면서 그냥 정말 난 내 나름대로 열심히 하는거 같은데 뭔가 일에 진전이 없을때
내가 모자른건가 아니면 정말 단순하게 나한테 과한 업무가 주어 진건가 이런 생각을 하는데
결국 그 생각 하고 앉아있을 수가 없어서...
후자가 맞아서 나한테 과한 업무가 주어진거면 뭐 어쩔건데... 그냥 꾸역꾸역 하고....
그 끝에는 좀 더 편안한 내일이 있겠지 하고 막연하게 바라는

그러다가 문득 내가 게을렀나? 라고 묻는다면 내 시간을 100% 다 몰두하진 않았지만
내가 할 수 있는 나름의 최선은 다한것 같은데 이 '내 나름' 이라는 단어가 정말 사람 미치게 하더라구요.
더 열심히 할 수도 있지 않았나? 그래도 난 내 나름대로 열심히 한거같은데?
내 나름대로는 결국 최선은 아니었단 얘기 아닌가? 그럼 쉬지도 않고 잠도 안자고 그거에만 몰두 해야 했나?
이런 식으로 두가지 생각이 계속 꼬리물듯이 번갈아 가면서 머릿속에서 얽히고 설켜서
그냥 이런 생각 계속 해서 더 뭐하냐 하고 그 고민은 내려놓고 잠자리에 드는 그런 나날들

이 노래 자체도 좋아 했지만
살아가다 보니, 가사 하나하나가 참 어떻게 이런 가사를 쓸 수 가 있지 싶은 느낌을 자주 받아요

이게 벌써 9년

비행2 버전으로 하나만 더 내줘 센스형....

남들보다 뛰어나야하는 사회 분위기,

출생부터 다른 계급

흙수저로 태어난 난
뭘 선택해야할지 모르겠다

사람과의 교류 없는 우울감을 삼키며 만든 돈이냐..

젊을때 달콤한 술자리 및 경험이냐

한대만 펴야지하면서 영상키자마자 줄담배…

이걸 대체 몇년째 듣고있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