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준공 5년에서 10년가량 된 ‘준신축’ 아파트에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공사비 인상 여파에 분양가가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생긴 현상인데요. 새 아파트보다 가격이 싸고, 생활 인프라를 갖춘 준신축 아파트에 수요가 몰리자 가격도 뛰는 분위깁니다. 이지영 기잡니다.
[기자]
‘준신축’으로 불리는 준공 5년에서 10년 된 아파트에 내 집 마련 수요가 늘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에서 준공 5년 초과~10년 이하 아파트는 지난 4월 매매가격지수가 전달 대비 0.28% 올랐습니다. 10년 초과~15년 이하 아파트도 0.25% 뛰었습니다. 15년 초과~20년 이하(0.12%), 20년 초과(0.07%)는 물론 5년 이하(0.23%)보다도 큰 상승폭을 기록한 겁니다.
작년 연말과 비교해도 준신축 상승세는 두드러졌습니다.
5년 초과~10년 이하 아파트와 10년 초과~15년 이하 아파트가 각각 0.08%, 0.03% 오르는 동안 5년 이하 신축은 0.02% 상승하는데 그쳤습니다.
20년 초과 아파트는 유일하게 0.4% 떨어졌습니다.
올해 입주 10년 차를 맞는 서울 ‘마포래미안푸르지오’ 전용 84㎡는 지난달 18억3,000만 원에 팔렸습니다. 지난 2월 16억7,000만 원에 거래됐는데, 석 달 만에 1억6,000만 원 오른 겁니다.
반면 2022년 준공된 ‘송파시그니처롯데캐슬’ 전용 84㎡의 경우 4월 말 14억7,000만 원에 팔렸는데, 지난달엔 1억5,000만원 떨어진 13억2,000만 원에 거래됐습니다.
보통은 향후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새 아파트 청약과 재건축 단지에 수요가 몰리지만, 공사비와 인건비 급등에 분양가가 오르자 입주한지 오래되지 않은 준신축 아파트가 관심을 받고 있는 겁니다.
재건축 단지도 분담금이 계속 늘어나면서 큰 메리트가 없어졌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인터뷰] 김효선/ NH농협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
“자산 여력이 좀 덜하신 분들, 가성비 좋은 아파트를 찾다 보니까 노후도가 어느 정도 있더라도 그 입지 안에서 가격이 좀 저렴하게 나오는 저가 매물 위주로 거래하다 보니까…”
주택도시보증공사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 서울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3,794만 원입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24%가량 오른 수준입니다.
서울 노원구 재건축 단지인 상계주공5단지의 경우 조합원들이 84㎡ 아파트를 받으려면 추가 분담금 7억 원가량을 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경제TV 이지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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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유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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