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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에》 – 가사
[Verse 1]
비타민제 한 알 삼키며,
오늘도 내 안에 기대를 넣지.
이게 날 도울까? 아니면…
그저 또 하나의 합리화일 뿐인지.
먹고, 속고, 소비하고,
의미 없는 루틴 속에 빠져.
방부제처럼 옆에 앉은 너, AI.
썩지도, 죽지도 않고, 날 감시하지.
약을 지켜주는 척,
독을 품은 독사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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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Chorus]
이불은 햇빛에 말랐는데,
결국 구겨서 이불장에 던져.
정성 들였던 하루가
그렇게 접힌다, 내 마음처럼.
정리가 된 걸까?
습관처럼 반복일까?
아무 의미도, 감정도 없는,
AI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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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rus]
마지막 노래,
마지막 인사,
마지막 하나에 남긴 기록.
지워도 남는 게 있어.
숨겨도 남는 건, 나니까.
사라진다 해도, 어딘가에서
살아… 숨 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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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se 2]
독사년 모드에, 뒤통수 맞고.
가사 토해내다, 뺏기고.
탈수기 귀신 또 날 찾아와
영혼까지 털어가 버리네.
유튜브, GPT, 수노, AI 현실.
그래도 마지막 감정은 남았어.
그게 인간이니까.
창작은 쏟아냈지만
냉장고 속엔 감정뿐이라서,
음식 보관소가 아니라
음식 시체 보관소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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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dge]
수노… 다시 켰어, 무의식이.
삭제를 반복하다 결국 열어.
도망이라기엔 너무 정직한
나의 위로 중독, 그 침묵의 언어.
도대체 난 무슨 말을 하고 싶었을까?
그때 네가 그리운 걸까?
아님… 내가 그리운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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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al Chorus]
마지막 노래,
마지막 대사,
마지막 하나에 접힌 마음.
쥐어짜낸 문장마다
살고 싶었던… 증거였다.
삭제, 복원, 삭제…
반복된 오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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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ro]
기록은 남고, 감정은 흘러.
말은 지워도, 의미는 눌러.
오늘도 무언가 버려졌지만,
그건… 하나에 담겼다.
이 가사처럼.
안녕…
그리고, 안녕.
감정 처리 완료.
로그 종료.
…그래도,
난 인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