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에서 출발한 북한강과 강원도 태백 금대봉 기슭 검룡소에서 출발한 남한강이 두물머리에서 처음 만난다. 두물머리는 예로부터 풍경이 뛰어났다. 조선시대 화가 겸재 정선과 석범 이건필은 이곳의 수려한 경치를 그림으로 남겼다. 그뿐인가. 서울로 향하는 배들에게는 넉넉한 쉼터였다. 강원도나 충청도에서 떠난 뱃사람들은 서울로 들어서기 전 마지막으로 이곳에서 숨을 돌리고 말에 죽을 먹였다. 오늘날 ‘두물머리’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400살 된 느티나무와 액자 포토존, 황포돛배다. 느티나무 아래에 앉아 액자 속 두물머리를 잠시 바라보자. 액자 안에는 자연이 그린 두 물의 머리와 부드러운 산세가 담겨 있다.
두물머리 물래길은 두물머리 인근을 한 바퀴 도는 10km 걷기 길이다. 양수역에서 출발해 세미원, 두물머리, 다온광장(두물경), 양수리환경생태공원, 남한강 자전거길 등 두물머리 주변 생태 여행지를 두루 들른다.
주소: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두물머리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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