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조천읍 교래리에 자리한 까끄레기오름.
이 오름은 그리 높지 않아 힘들지 않게 오를 수 있다. 얕은 높이에도 불구하고 최고의 조망권을 자랑하는 오름 중의 하나다.
하지만 팻말과 표지판이 없어서
본인이 잘 찾아서 올라야한다. 그러나
가성비는 갑 중의 갑이다.
까끄레기. 오름의 이름부터 참 특이하다.
이름의 유래에 대해 문헌상 정확히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오름의 위치 등을 감안할 때 ‘보살피다’라는 뜻의 제주어인 ‘고꾸다’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까끄레기오름은 억새로 유명한 산굼부리 바로 옆에 위치해 있다.
까끄레기오름에 가기 위해서는 제주시 방향에서 산굼부리 주차장을 바로 지나, 주변 적당한 공터에 주차하면 된다.
주차한 곳에서 바로 눈앞에 보이는 곳이 바로 까끄레기오름이다.
표고 429m, 비고 49m, 원형 형태의 작은 오름이다.
‘말과 소를 보살피다’는 뜻의 이름처럼 오름 주변은 온통 목장지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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