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광진구가 홍련봉 보루
유적 전시관의
최종 설계를 확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상 2층,
연면적 7,200 제곱미터 규모의
돔 형태의 전시관이
조성될 전망인데요.
올해 내 보루 보존처리를 완료하고,
2022년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조성협 기잡니다.
【 VCR 】
고구려의 남진 정책을 설명하는
핵심 유적지인 홍련봉 보루.
지난 2004년과 2012년, 2016년까지
3차례에 걸쳐 조사를 진행하는 동안
토기를 굽던 가마터와 군사 방어용 해자,
고구려군 철제 깃대 등이 발굴돼
역사적 의미를 더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광진구가
홍련봉 보루 유적 전시관
최종 설계를 완성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시작했습니다.
전시관 조성을 통해
문화재를 안정적으로 보호하고
더불어 교육과 전시 공간을 꾸리겠다는
복안입니다.
설계안에 따르면
전시관은 지형과 산세를 고려해
길이 100미터, 폭 51미터, 높이 17.9미터의
보루를 덮는 구조물을 만듭니다.
그 내부엔 유구 관람로와
산책로 등을 만들 예정입니다.
공사 예산은 국, 시비 288억 원입니다.
착공에 앞서 올해 내 보루 진입로를 개설하고,
보루 보호를 위한
보존 처리와 복토 작업을 진행합니다.
내년부터 골조 공사와 내부 공사를 시작해
2022년 완공할 예정입니다.
【 인터뷰 】
이종영
과장 / 광진구청 문화체육과
【 VCR 】
전시관 건립 후 운영 방안에 대해선
논의 예정입니다.
구는 관람료를 유료화할 경우
시민들의 반발에 부딪힐 수 있어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이 밖에 아차산을 찾는 등산객들로 인해
평일에도 주차장이 붐비는 만큼
주차난 해소도 풀어야 할 숙젭니다.
홍련봉 보루 전시관이 조성되면
남한 지역에서 매우 보기 드문
고구려 유적 시설이라는 역사적 가치에 더해
교육과 전시, 체험을 통한
새로운 가치도 창출할 전망입니다.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조성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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