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고용은 인기투표? 청사관리본부 일방적 설문평가 논란 / KBS뉴스(NEWS)

재고용은 인기투표? 청사관리본부 일방적 설문평가 논란 / KBS뉴스(NEWS)

KBS대전 뉴스

55 лет наза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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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과 서울 등
전국 정부청사에서 정년을 앞둔
65살 환경미화원들의 재고용 여부를 두고
청사관리본부가 일방적인 설문평가를
진행해 논란입니다.

대상자들이 보는 앞에서
직접 이름을 적고
호불호를 표현하게 한 건데
당사자들은 수치심까지 호소하고 있습니다.

백상현 기잡니다.


정부세종청사 환경미화원의
재고용 여부를 묻는 설문집니다.

재고용을 희망하는
동료의 이름을 적는 칸과
함께 근무하고 싶은지 여부를 묻는 문항이
단도직입적으로 표시됐습니다.

더군다나
당사자의 눈 앞에서 평가를 시켜
자괴감까지 느꼈다고 말합니다.

정부세종청사 환경미화원(음성변조)
나이 먹은 게 죄는 아닌데 자괴감이 들고 창피하기도 하고 자존심도 상한다.

재고용을 희망하는
미화와 시설직 13명이 대상인데
미화원들은 인기투표 식이라며
반발했습니다.


정부세종청사 환경미화원(음성변조)
아무리 그 사람이 인격적으로 훌륭해도 팀원들이 특정 노조라든지 특정한 감정에 엮여서 한쪽으로 몰아서 그 사람과 같이 안 할 수도 있습니다.

정부청사관리본부는
동료 평가는 공무원들 사이에서도
일반적이라고 말합니다.


노상언 정부청사관리본부 노사후생과장
다면평가라는 부분이 공무원 쪽에도 도입이 됐고 (사회적으로) 도입이 많이 됐지 않습니까.

하지만 전문가들은 소수에 대해
다수가 일방적으로 진행하는 평가 방식은 인권침해 소지가 있다는 지적입니다.


김한울 / 노무사
(평가 방식이) 근무 능력이랑 상관이 없는 내용인 거고. 당사자분들이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직장 내) 괴롭힘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이런 가운데
정부청사 환경미화원 동료 평가는
전국 11개 청사 공무직 80명가량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KBS 뉴스 백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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