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께서 좋게 여기시는 것은 무엇일까요?
[미가서 6장 8절]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토브)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은 ① 오직 공의를 행하며 ② 인자를 사랑하며
③ 겸손히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무엇이 좋은지(토브) 이미 알려 주셨습니다.
따라서,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이 좋은 3가지를 요구하셨습니다.
① 오직 정의(미슈파트)를 행하며
ㅇ "미슈파트"는 '정의', '공의', '판단', '규례', '재판' 등을 의미.
ㅇ 여기서, "미슈파트"는 단순히 법적인 판단을 넘어서, 공정하고 정직하게 행동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올바른 판단과 공정한 행동을 통해 사회에서 정의를 실현하는 것을 강조한 것입니다. (그런데, 오직 정의를 행하는 통치자나 사람이 있습니까?)
② 인자(헤세드)를 사랑하며
ㅇ "헤세드"는 '자비', '은총', '사랑', '인자' 등을 의미. 이 단어는 하나님의 언약적 사랑과 은총을 나타낼 때 자주 사용됨.
ㅇ 여기서, "헤세드"는 단순히 친절한 행동 이상으로 지속적이고 헌신적인 사랑과 자비를 의미. 이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은혜와 사랑을 반영하는 삶을 살라는 의미. (그런데, 인자를 사랑하는 통치자나 사람이 있습니까?)
③ 겸손히(하츠네아)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
ㅇ "하츠네아"는 '겸손하게', '신중하게', '조심스럽게'를 의미. 이는 외적인 행동뿐만 아니라 내적인 태도를 포함하는 단어.
ㅇ 여기서, "하츠네아"는 단순한 겸손 이상의 의미를 내포.하나님 앞에서 신중하고 경건하게 행하며, 자신의 능력을 의지하기보다는 하나님의 인도를 따르는 태도를 의미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겸손한 통치자나 이런 사람이 있습니까?)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이 모든 것을 행하시고 이루셨습니다.
1) 오직 정의를 행하신 예수님
ㅇ 죄 값 지불: 주님의 죽음은 하나님의 공의를 충족시킴.
[롬 3:25-26] 이 예수를 하나님이 그의 피로써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제물로 세우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길이 참으시는 중에 전에 지은 죄를 간과하심으로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려 하심이니 곧 이 때에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사 자기도 의로우시며 또한 예수 믿는 자를 의롭다 하려 하심이라.
ㅇ 부활을 통한 승리: 주님의 부활은 죄와 사망에 대한 승리를 선포하며, 우리를 의롭다고 선언하시는 하나님의 정의를 완성.
[롬 4:25] 예수는 우리가 범죄한 것 때문에 내줌이 되고 또한 우리를 의롭다 하시기 위하여 살아나셨느니라.
2) 인자(헤세드)를 사랑하신 예수님
ㅇ 대속의 사랑: 그리스도의 죽음은 인류를 향한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자비를 나타냅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대신 짊어지시고, 자신의 생명을 우리를 위해 내어 주셨습니다.
[요 3:16절]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ㅇ 화목케 하는 사랑: 주님의 부활은 우리를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며, 자비와 은총을 베푸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드러냄.
[엡 2:4~5]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는 은혜로 구원을 받은 것이라)
3) 겸손히 하나님께 순종하신 예수님
ㅇ [빌 2:8]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ㅇ [요 8:28,29] `너희가 나를 십자가에 못박아 죽인 다음에야 비로소 내가 그리스도라는 것과 또 내가 아무것도 스스로 말하지 않고 아버지께서 가르쳐 주신 대로 말한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나를 보내신 분이 나와 함께 하신다. 내가 항상 그분이 기뻐하시는 일을 하기 때문에 그분은 나를 혼자 버려 두지 않으셨다.‘
ㅇ [마 26:39 겟세마네 기도]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은 하나님의 정의와 인자를 완벽하게 성취한 사건입니다.
예수님은 죄에 대한 하나님의 공의를 이루셨고, 동시에 인류에게 자비와 은총을 베푸셨습니다.
또한,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에 온전히 순종하심으로 겸손의 본을 보여주셨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예수님의 본을 따르며, 성령의 인도하심을 통해 주님을 더 배우며 겸손히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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